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내일 오후에 쌀 격리 물량에 대한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농식품부 출입기자단과 만나 "내일 위원회를 열어 (쌀 격리 물량을) 결정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10월 초에 발표된 통계청의 '쌀 예상 생산량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양곡수급안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을 마련한다.
송 장관은 "초과 물량을 얼마나 격리할지는 종합적인 상황을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쌀 재배면적을 줄이고 등급제 등을 통해 품질을 우수하게 만들어 유통되도록 하겠다"고 하면서도 "공급과잉이면 정부가 쌀을 사고 이런 수준이 아니라 재배면적을 줄이는 근본적인 수준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금(金)배추 현상이 곧 끝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번주부터 배추 출하량이 늘어난다"며 "시차를 고려하더라도 다음주 후반부터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떨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14일 기준 평년 배추 가격은 1포기당 6444원이다. 송 장관은 현재 1포기당 8796원의 배추 가격이 2주 새 2352원(36.5%)가량이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본 것이다.
송 장관은 "준고랭지 배추가 본격 출하되고 겨울 배추를 10월 말로 당겨서 출하하도록 해서 올해 말에 더 이상 이야기가 안 나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수급 상황을 보면서 16일 이후 조기출하지원금 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장철 배추 대란 가능성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송 장관은 "지금 배추는 김장용이 아니다. 김장배추는 무럭무럭 잘 크고 있다"며 "전국 김장 배추의 25%가량을 담당하는 해남 지역의 상황을 매일 모니터링 하는데 (생육을) 염려할 수준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산 배추 수입에 대해서는 "아직 많이 들어오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초도물량 16t 이후 잔류 농약 검사 등에 걸려서 이후 물량 중 일부를 그대로 돌려보냈고 다른 물량은 안전 검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에 대해 "아무리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안전 관련 부분은 철저히 하라고 강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이날 농식품부 출입기자단과 만나 "내일 위원회를 열어 (쌀 격리 물량을) 결정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10월 초에 발표된 통계청의 '쌀 예상 생산량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양곡수급안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을 마련한다.
송 장관은 "초과 물량을 얼마나 격리할지는 종합적인 상황을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쌀 재배면적을 줄이고 등급제 등을 통해 품질을 우수하게 만들어 유통되도록 하겠다"고 하면서도 "공급과잉이면 정부가 쌀을 사고 이런 수준이 아니라 재배면적을 줄이는 근본적인 수준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금(金)배추 현상이 곧 끝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번주부터 배추 출하량이 늘어난다"며 "시차를 고려하더라도 다음주 후반부터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떨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준고랭지 배추가 본격 출하되고 겨울 배추를 10월 말로 당겨서 출하하도록 해서 올해 말에 더 이상 이야기가 안 나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수급 상황을 보면서 16일 이후 조기출하지원금 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장철 배추 대란 가능성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송 장관은 "지금 배추는 김장용이 아니다. 김장배추는 무럭무럭 잘 크고 있다"며 "전국 김장 배추의 25%가량을 담당하는 해남 지역의 상황을 매일 모니터링 하는데 (생육을) 염려할 수준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산 배추 수입에 대해서는 "아직 많이 들어오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초도물량 16t 이후 잔류 농약 검사 등에 걸려서 이후 물량 중 일부를 그대로 돌려보냈고 다른 물량은 안전 검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에 대해 "아무리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안전 관련 부분은 철저히 하라고 강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