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22만여명 방문 '성황'

2024-10-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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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가평의 대표 가을 축제인 '2024 자라섬 꽃 페스타(가을)'가 짧은 축제 기간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자라섬 꽃 페스타(가을)은 올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2024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돼 경기도의 후원을 받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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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축제 기간 속 방문객 늘어…공연·전시·체험 풍성'

경기 가평의 대표 가을 축제인 '2024 자라섬 꽃 페스타(가을)'가 짧은 축제 기간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4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개막해 지난 13일 막을 내린 자라섬 꽃 페스타(가을)에 22만7277명이 방문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축제 기간이 일주일 짧았지만, 오히려 방문객 수는 20만9949명보다 1만7328명(8.3%) 늘었다.

봄에 연 꽃 페스타를 방문객 수를 포함하면 10.7% 증가했다. 농산물·음료·체험 부스 판매 수익도 6억3000만에 달했다.

자라섬 꽃 페스타(가을)은 올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2024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돼 경기도의 후원을 받아 열렸다. 군은 축제장인 자라섬 남도 8만600㎡ 규모의 정원을 조성해 매년 봄과 가을에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는 백일홍, 구절초, 팜파스그라스, 핑크뮬리, 다알리아 등을 심어 가을 정원을 조성하고 방문객들을 맞았다.

또 야생화·국화 전시회도 열어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 기간 주말과 공휴일마다 버스킹 공연 등을 열며 축제 열기를 끌어 올렸다. 옛 의상·화관 대여, 다문화 음식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반려동물 놀이터 등도 운영했다.

서태원 군수는 "내년에는 더 풍성하고 볼거리‧즐길거리가 많은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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