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출범한 센터는 가업 승계 및 가사상속 관련 법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민가사총괄부를 확장해 설립됐으며 종합적이고 통합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센터는 가업 승계, 상속, 자산 관리에 대한 포괄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가족 재산 보호를 위한 전략적 접근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복잡한 가업 소유 및 경영권 승계 문제뿐만 아니라 상속과 자산 관리에 대한 통합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M&A(인수합병), 공정거래, 국세청 출신 조세 전문가들과 세무법인과 협력해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가족 재산 보호를 위한 법률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분 구조조정, 경영권 승계, 가업상속공제, 절세 전략 수립 등 가업 승계 과정에서 필수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센터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포진됐다. 센터는 가사상속 분야 전문가인 배인구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5기)가 이끌고 있다. 배 대표는 2011년부터는 5년간 서울가정법원에서 부장판사(가사소년 전문법관)로 근무했다. 이 기간 대법원 성년후견시행준비 TF팀장, 서울가정법원 양육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 배 대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최 회장과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 재단 이사장 측 대리인을 맡아 법조계 주목을 끌기도 했다.
조세 분야에서는 '조세법 전문가' 한만수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3기)가 고문으로 참여해 상속세·증여세 절세 계획 수립, 세무조사 대응, 조세 소송 등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 대표는 20여 년간 김앤장과 율촌에서 조세 자문을 수행해 온 조세법 권위자로 국세청장 후보로도 거론된 바 있다.
아울러 대법관 출신인 권순일 대표변호사, 기업법 전문가 추원식 대표변호사, 공정거래 전문가 이인석 대표변호사, 정병실 파트너 변호사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임효진, 이광진, 조한나, 이한나, 이준영, 이혜린, 오지연 변호사 등이 고객들에게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센터는 고령화 사회에서 발생하는 가사상속 및 가업승계 문제를 연구하고 대응하기 위해 고령화 사회와 법 연구소도 설립했다. 특히 임의후견제도와 유언대용신탁제도를 활용해 고령자의 재산 관리와 신상 보호를 위한 법적 장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YK는 센터가 가사상속 및 가업 승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법적 이슈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궁극적으로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 대표는 “센터를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가족의 재산 보호를 위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령화 사회에 맞춘 성년후견, 유언대용신탁 등 이슈에도 집중할 것”이라며 "고객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바탕으로 가업 승계 및 상속 분야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