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훈련은 비상대비에 관한 법률 등을 근거로 1981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5~6개 광역시·도가 참여해 지자체, 군부대, 경찰 등 관계기관이 함께 전시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비상시 국가 자원의 동원태세를 점검하는 종합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6년 만에 실제 인원과 장비가 동원되는 것으로, △기술인력, 차량 및 건설기계 투입을 포함한 ‘자원동원’, △실제 훈련, △산업동원물자 생산훈련 등이 포함되어 진행된다.
1일차는 현장점검을 통해 지자체의 충무계획 및 군 동원 운영계획 수립실태, 비축물자 점검, 산업동원 중점관리업체 점검 등을 실시하며 실제 훈련은 유관기관과 통합으로 도 전역에서 진행된다.
4일차는 행정안전부 훈련 메시지에 따라 도상연습을 통해 군·경·소방 합동상황실 및 전시종합상황실 운용 능력을 점검한다.
5일차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자체, 군, 경,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보완 발전시킬 사항 등을 논의하는 현장강평이 진행된다.
훈련 기간 동안 진행될 실제훈련은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훈련 △전시 긴급채혈훈련 △전시 양곡배급훈련 등으로, 군,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통합해 참여하는 민・관・군 합동훈련이다.
도는 실제훈련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충무계획을 보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6년 만에 실제 인원과 장비가 동원되는 훈련을 실시하는 만큼, 인원과 장비가 100% 동원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전시 충무계획의 실효성 검증에 만전을 기하고, 훈련 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