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금지 준비기간 21일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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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 환경보호서는 이달 21일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금지 준비기간의 종료를 앞두고 역내 음식점과 숙박시설, 소매점 등에 준비기간 종료 전에 대응을 완료하도록 당부했다.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금지는 2단계에 걸쳐 실시되며, 1단계는 4월 22일 개시됐다. 대체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준비기간을 6개월로 설정했으며, 이달 21일 준비기간이 만료된다.

 

환경보호서는 준비기간 동안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대폭 감소됐다고 지적했다. 외식업계에서는 체인점 고객의 약 80%가 테이크 아웃 커틀러리(포크, 스푼, 나이프 등)를 요구하지 않았으며, 외식업의 약 30%가 테이크 아웃 시 커틀러리 제공을 중단했다.

 

소매, 서비스업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우산용 비닐 대신 우산 건조기를 사용하게 됐다는 부동산 관리회사의 보고가 있었다. 각종 행사 시에는 응원용 막대풍선이나 형광봉, 파티용 모자 등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도 대폭 감소했다고 한다.

 

호텔업계에서도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소비가 대폭 감소했다. 많은 관광객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금지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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