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와 필리핀 힝오옥시는 2023년 4월에 체결한 업무 협약에 따라 초청돼 입국했으며 계절근로자 비자(E-8)을 통해 최장 8개월 간 상주시에 거주하며 오이 농가 및 곶감 농가의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입국 당일 상주시는 외국인들의 마약 검사를 마친 후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근로를 할 수 있도록 인권 및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전 교육은 상주원예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근로 전 안전 교육을 실시한 후 배정 인원에 따라 고용주와 함께 정해진 숙소로 이동하면서 교육 일정을 마치게 됐다.
이들은 상주 오이 농가 및 딸기 농가 등 다양한 농작업에 참여하면서 상주시의 인력 난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필리핀 힝오옥시 외에도 상주시와 MOU를 맺은 라오스 계절근로자도 상반기 32명 입국에 이어 지난 4일 32명이 입국해 교육을 마친 후 고용 농가에 배치돼 일손을 돕고 있다.
김영록 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농업 분야에 외국인 인력을 확충하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농가의 외국인 인력 수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