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공유자전거 이용 활성화 연구 착수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미래 발전 포럼‘은 박소영 의원이 제안한 `탄소 감축을 위한 공유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미래 발전 포럼‘은 7일, 박소영 의원(동구2)이 제안한 `탄소 감축을 위한 공유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수행기관이 연구 방법, 수행 일정 등에 관한 보고하고, 연구과제의 수행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연구를 제안한 박소영 의원은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관계 부처 합동으로 ‘일상생활 속 자전거 이용 확대를 통한 무탄소 이동 수단으로 전환 촉진’ 정책을 발표(`24. 4.)한 것에 주목하고, 중앙정부의 정책 기조를 대구시정에 접목하기 위한 것이 연구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약 3개월 동안 수행 후, 올해 12월 결과를 발표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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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단체 대표인 이영애 의원은 “2018년 기준 대구시 온실가스배출량의 31% 정도를 수송 부문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를 계기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수송 부문 탄소 감축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 발전 포럼은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로, 시민의 관점에서 정부나 대구시 정책 중 개선해야 할 부분을 찾아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지난 8월에 8명의 시의원인 대표 이영애, 간사 이동욱, 박소영, 박종필, 손한국, 이성오, 이재숙, 허시영 의원으로 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