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7일 1% 넘게 오르며 26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67포인트(1.58%) 오른 2610.38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억원, 861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129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발 경기 불확실성이 비농업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크게 해소되면서 위험자산 강세, 채권금리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66%), SK하이닉스(6.20%), LG에너지솔루션(4.09%), 삼성바이오로직스(0.20%), 현대차(3.13%), 셀트리온(0.42%), 기아(2.45%), KB금융(5.69%), POSCO홀딩스(2.71%), 신한지주(1.09%) 등 전 종목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기계(3.32%), 철강금속(2.50%), 전기전자(2.37%), 화학(2.14%), 제조업(1.97%) 등 대다수가 강세였다. 전기가스업(-0.66%), 운수창고(-0.51%), 서비스업(-0.44%)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2.03포인트(1.56%) 상승한 781.0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79포인트(0.75%) 오른 774.77에 개장해 오후 들어 상승세를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61억원, 기관이 100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817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알테오젠(0.98%), 에코프로비엠(5.07%), 에코프로(2.46%), 엔켐(3.30%), 리가켐바이오(0.56%), 클래시스(7.96%), 휴젤(0.58%), 리노공업(0.15%) 등이 올랐고 HLB(-0.93%), 삼천당제약(-2.44%) 등이 내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21%), 기계장비(3.51%), 일반전기전자(3.12%), 섬유의류(2.65%), 의료정밀기기(2.02%)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운송(-0.95%), 오락문화(-0.46%), 제약(-0.38%) 등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