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10~12월 해외 단풍 여행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중국, 3위는 캐나다&미국 동부 지역 순으로 나타났다. 6일 모두투어가 발표한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다.
올해 일본 지역별 단풍 시기를 보면, 북해도, 알펜루트 등 북쪽 지방은 9월 초부터 11월 중순까지이며, 오사카와 규슈 등의 남쪽 지방은 11월 초부터 12월 중순까지다.
2위는 중국이 차지했다. 3주 전 중국 단풍 시즌을 겨냥한 ‘모두투어만의 CHINA는 가을 여행' 기획전 출시 후 예약률은 직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해당 기획전의 대표 인기 상품으로는 '장가계 천문산 원가계 6일'이다. 최근 출시한 '장사/침주 5일' 상품도 인기다.
3위는 캐나다와 미국 동부 지역이다. 뉴욕, 워싱턴 등의 미국 동부와 메이플로드(단풍길)로 유명한 캐나다의 단풍은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가 절정이다. 대표 상품 '미동부&캐나다 10일'은 가을 단풍이 물든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메이플로드의 시작점인 나아가라폭포에서부터 북미의 프랑스로 불리는 퀘벡의 도시 곳곳에서 가을 단풍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대혁 모두투어 상품 본부장은 "기온이 떨어진 지난 9월 23일 이후 일주일간 해외여행 예약률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라며 "현재 모두투어에서는 가을 시즌 인기 해외 여행지의 다양한 상품과 풍성한 혜택을 담은 기획전을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