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LH사장 "분양가 상승 최대한 억제…주택공급 속도 낼 것"

2024-10-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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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4일 '공공주택 공급촉진 점검회의'에서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날 파주 운정3 A20블록 본청약을 위한 견본주택 전시관에서 열린 해당 회의에서 "사전청약으로 공급한 공공주택이 단 하루라도 입주를 앞당길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회의에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추진 현황 및 본청약 진행 상황 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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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 LH 사장이 공공주택 공급촉진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LH
이한준 LH 사장이 공공주택 공급촉진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LH]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4일 ‘공공주택 공급촉진 점검회의’에서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날 파주 운정3 A20블록 본청약을 위한 견본주택 전시관에서 열린 해당 회의에서 “사전청약으로 공급한 공공주택이 단 하루라도 입주를 앞당길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회의에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추진 현황 및 본청약 진행 상황 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단지 조성 및 주택 설계 패스트트랙 △신축 매입약정 체결기간 단축 등의 진행 현황도 점검했다.

LH는 올해 건설형 공공주택 5만가구·신축매입임대 5만가구 등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된 주택 공급을 목표로, 공공주택 공급촉진 점검회의를 수시 진행해 상황을 점검 중이다.
 
이 사장은 이날 “입주 지연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을 억제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공급되는 수도권 신규 택지의 경우 용적률과 가처분율을 높여 택지비를 낮추고 그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된 인천 계양 A3블록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당첨자 배정물량 236가구의 본청약 접수에서는, 예상보다 높은 분양가로 사전청약 당첨자 130가구만 본청약을 신청한 바 있다.
 
2021년 사전청약 당시 분양가는 전용면적 55㎡ 기준 3억3980만원으로 추산됐지만, 최근 확정 분양가는 최고 4억101만원에 달해 분양가가 대폭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LH는 이날 파주 운정3 A20블록 본청약 공급을 위한 견본주택 전시관을 열었다. 해당 주택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74㎡ 기준 평균 약 4억2000만원, 84㎡ 평균은 약 4억8000만원대로 책정됐다.

단지 바로 인근에 하반기 광역급행철도(GTX)-A 역이 개통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서울-문산 고속도로, 자유로, 제2자유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개통 예정) 등의 진입도 용이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복합상업시설과 초·중·고교 등이 계획돼 양호한 인프라·교육여건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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