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ILO, 방글라데시 노동개혁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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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동기구(ILO) 다카사무소는 정변 후 노동쟁의가 격화되고 있는 방글라데시 기성복(RMG) 부문을 중심으로 노동불안을 조기에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제도적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5가지 분야를 특정해 해결책을 제언했다.

 

구체적으로는 ▽임금구조와 정책개혁 ▽노동법 개혁과 법적보호의 강화 ▽강력한 국내 노사관계 제도 ▽사회적 보호 ▽노동안전위생 등. 임금구조에 관해서는 최저임금 구조를 개혁해 노사 간 협의를 비롯해 정부측과 단체교섭을 할 수 있는 구조확립을 제창했다.

 

노사관계 제도에 대해서는 비공식 부문 및 수출가공구역을 포함한 모든 노동자에 대한 적용확대를 위해 국제노동기준에 따른 방글라데시 노동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현재 RMG 부문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고용상해 제도를 제도화, 타 부문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질베르 웅보 ILO 사무국장은 지난달 26일,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무함마드 유누스 방글라데시 과도정부 최고 고문과 회담을 가졌다. 과도정부 우선사항에 대해 협의했으며, 노동개혁 추진을 지지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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