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재외동포인들을 "대한민국이 이룩한 놀라운 성공의 동반자"라고 평가하며, "해외에서 성공한 동포 경제인들의 국내 진출을 지원하고,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4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환영사를 통해 "부모 세대가 이국땅에서 새로운 터전을 개척했듯이 모국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는 차세대 동포들에 대해서는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정부가 지난해 6월 동포청을 출범한 사실을 언급하며 "재외동포청은 동포 사회와 모국을 아우르는 세계 한인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