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꿈이룸 바우처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예체능 재능 발굴을 지원하고 마음껏 실력을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꿈이룸 바우처 사업은 2023년 7월부터 시행 중인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초등학생(7세∼12세)에게 매월 1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해 예체능 활동을 지원하고 학부모에게는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는 시민복지사업이며 원주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청소년 꿈이룸 한마당’은 어린이와 부모 등이 직접 참여해 꿈이룸 바우처 사업의 효과성과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이며 온 가족 모두가 함께 청소년들의 열정과 노력을 응원할 수 있는 특별한 날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100여 점의 미술작품 전시와 함께 소방서 안전 체험,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생네컷, 직업 체험, 창의력 개발을 위한 공작 부스 등 공공기관과 관내 학원 등이 참여한 16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사생대회는 꿈이룸 가맹점 또는 개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10월 7일부터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예체능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꿈이룸 바우처 사업의 목표”라며 “이번 꿈이룸 한마당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얻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건강한 성장과 예체능 활동 진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꿈이룸 바우처 사업은 올해 8월 기준 1만7951명의 초등학생이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는 등 95%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학부모 1022명을 대상으로 작년 11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91.7%의 만족도를 달성하는 등 원주시 대표 청소년 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청소년과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년 하반기 만종 예비군훈련장 시민개방행사 실시
이번 시민개방행사는 국군의 날과 만종 예비군훈련대 창설 6주년을 맞아 원주시 재향군인회, 6·25참전유공자회, 원주시 의용소방대 등 지역 17개 단체와 관내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과학화된 훈련 장비와 시설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발전된 예비군 훈련 체계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상모의사격과 시가지 전투 체험을 운영했으며 초등학생들을 위한 호국문예행사도 진행했다.
특히 제36보병사단 기동대대 조우전 시범식 교육과 원주문화재단 국악공연은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원주시 재향군인회와 6·25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은 “낡은 장비와 어려운 군 생활 모습을 기억하던 예전과 달리 과학화된 예비군훈련장의 모습과 개선된 생활 환경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라며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애써주시는 모습을 보니 든든하고 안심이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와 제108보병여단은 앞으로도 민·관·군 협력을 강화하고, 유사시 통합된 역량으로 원주시 통합방위태세를 완비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