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관광업계는 업계가 직면한 문제를 민관이 함께 해결하는 방식으로 4분기에도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놈펜 포스트(온라인)가 지난달 25일 보도했다.
후엇 학 관광부 장관과 차이 시브린 캄보디아여행사협회(CATA) 회장이 관광산업 진흥 등에 대해 지난달 21일 협의를 가졌다. 민간측에서는 ◇마케팅, 비자발급 절차와 비용 ◇관광지 입장료 ◇관광관련 세제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후엇 학 장관은 민간이 지적한 문제에 대해 관광부 및 관계부처가 민간과 협의해 해결책을 도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이 시브린 회장은 캄보디아 관광산업의 회복이 주변국에 비해 지체되고 있으나, 이번 회의를 통해 향후를 낙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캄보디아를 1~7월에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한 374만 2230명. 국적별로 상위는 태국, 베트남, 중국, 라오스, 미국이다.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에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는 661만명이며, 관광수입은 49억 2000만 달러(약 7100억 엔). 국내총생산(GDP)의 12.1%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