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오는 5일 제4회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를 시청 광장에서 운영한다.
2일 시에 따르면, 팝업놀이터는 일상 공간을 하루 동안 놀이터로 만들어서 놀고 원상태로 되돌려 놓는 방식의 놀이터를 말한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행사인만큼 1~3회까지 아이들이 즐겨온 놀이들을 활용한 ‘내맘대로 팝업놀이터’를 주제로 다양한 놀이를 진행한다.
놀이활동은 ‘쌩쌩이만들기’, ‘구슬치기’, ‘고누놀이’, ‘림보놀이’, ‘등 다양하며, 놀이활동가 6명과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아동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놀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시는 매회 팝업놀이터 마다 놀 권리 인식개선 캠페인 부스를 설치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소개하고,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게 한다.
4차 팝업놀이터에서는 아이들 모두 각자의 놀이꽃을 활짝 피울 수 있도록 아이들을 위한 ‘꽃팔찌 만들기’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21년 8월 30일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이후 4년 차를 맞이했다. 또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운영을 비롯, 아동친화적 놀이터 조성, 아동참여단 운영 등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25개의 아동친화 전략사업을 추진하며, 2024년 12월 유니세프 상위단계 인증을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