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3000달러 대로 후퇴…日 닛케이 급락 영향

2024-10-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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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이 일본 증시 급락에 영향을 받아 6만3000달러 선까지 내려앉았다.

    코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신임 총재 선출 이후 엔화가 다시 상승하고 일본 닛케이 주가 평균이 5% 가까이 급락했다"며 "이런 주식 매도세는 가상자산 시장으로도 확산해 비트코인 가격이 빠르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빠르게 상승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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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 급등 따른 조정 국면 의견도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이 일본 증시 급락에 영향을 받아 6만3000달러 선까지 내려앉았다.

1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3% 하락한 6만32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하락은 일본 증시의 급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 관련 불확실성으로 전날 4.8% 급락했다.

코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신임 총재 선출 이후 엔화가 다시 상승하고 일본 닛케이 주가 평균이 5% 가까이 급락했다"며 "이런 주식 매도세는 가상자산 시장으로도 확산해 비트코인 가격이 빠르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빠르게 상승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한 '빅컷'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6일부터 27일까지 4주 동안 25% 넘게 오르며 6만6000달러를 기록했다.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분석가들은 지난주 비트코인이 5일간 5% 가까이 상승하고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거래 상품에 대한 순유입이 7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내면서 단기간 급등에 대해 경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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