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KT는 MS에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과 관련해 4억5000만달러(약 5896억원) 상당의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KT와 KT클라우드는 MS에 각종 인프라 서비스를 공급한다. 4억5000만달러는 KT와 KT클라우드가 공급하는 인프라 서비스의 합계다. 향후 사업 협력에 따라 실제 서비스 공급 금액은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인프라 중 데이터센터 서비스 공급 기간은 15년이다.
앞서 김영섭 대표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AI·클라우드·정보기술(IT) 분야 사업 협력과 역량 공유를 위한 5개년 파트너십에 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