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시의회에 따르면, 과천향교 석전대제는 하 의장이 초헌관(初獻官)을 맡았고, 아헌관(亞獻官)은 과천향교 부전교, 종헌관(終獻官)은 과천향교 안산지회장, 분헌관(分獻官)은 과천향교 의왕지회장·군포지회장이 맡아 엄숙한 예를 갖춰 제사를 올리며, 성현의 도의정신(導議情神)을 추모하고 그 뜻을 기렸다.

석전은 매년 봄(공부자 기신일)과 가을(공부자 탄강일)에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위패를 모신 후 폐백과 술을 올리고 성현들을 추모하며, 그 가르침을 배우는 의식으로, 과천향교에서는 과천, 광명, 군포, 시흥, 안산, 안양, 의왕 7개 시 유림들이 모여 봉행하고 있다.
한편 하영주 의장은 “이번 석전대제에 초헌관으로 참여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옛 성현들의 가르침과 예를 실천하고, 후대에 널리 알려 우리 고유 전통과 유교 정신을 계승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