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5월15일은 새로운 국가기념일…'세종대왕 나신 날'

2024-09-3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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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스승의 날'인 5월 15일이 세종대왕의 업적을 알리는 '세종대왕 나신 날'로 의미가 더해진다.

    내년부터 5월 15일은 '세종대왕 나신 날', 5월 27일은 '우주항공의 날'로 국가기념일 지정된다.

    5월 15일은 세종대왕 탄신일로, 그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등은 이날에 세종대왕 및 한글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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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내년부터 '스승의 날'인 5월 15일이 세종대왕의 업적을 알리는 '세종대왕 나신 날'로 의미가 더해진다.

행정안전부는 29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통해 11월 14일까지 이러한 내용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5월 15일은 '세종대왕 나신 날', 5월 27일은 '우주항공의 날'로 국가기념일 지정된다.

5월 15일은 세종대왕 탄신일로, 그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등은 이날에 세종대왕 및 한글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왔다.

이로 인해 사단법인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등은 이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요구해 오기도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세종대왕 나신 날' 지정에 대해 "세종대왕의 업적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가 지금보다 더 확대되고, 국민은 한글의 소중함 등을 환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주 경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관련 분야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우주항공청 출범일인 5월 27일을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했다.

국가기념일은 해당 날짜의 의미를 되새기는 개념이며 공휴일은 아니다.

입법예고 내용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며, 입법예고 기간에 의견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는 국민참여입법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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