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곳곳에서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 굿(Life’s Good)'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 교감한다.
LG전자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럿거스 대학교 미식축구팀의 홈 경기에서 '라이프스 굿' 이벤트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은 럿거스 대학교와 워싱턴 대학교 미식축구팀 간 경기로, 5만2000여 명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TV 등 다양한 채널로도 생중계됐다.
경기 중반부 하프타임쇼에서는 럿거스 대학 밴드가 대형을 갖춰 '라이프스 굿' 문구를 경기장에 수놓기도 했다. 이는 더 나은 삶, 더 나은 지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LG전자의 약속을 담은 브랜드 슬로건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LG전자는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LG전자는 미식축구 등 스포츠를 즐기는 현지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소통을 강화한다. 긍정적인 자세와 용기로 끊임없이 혁신을 만드는 LG전자의 모습을 스포츠의 도전 정신과 연계해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미국 생활가전 핵심 생산 거점인 테네시 지역의 미국프로풋볼리그(NFL) 팀 테네시 타이탄스를 지난 2021년부터 후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공식 TV 및 디스플레이 파트너로 AT&T 스타디움에 올레드 TV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 LG채널에서는 전미대학스포츠협회(NCAA) 경기를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LG전자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 품질을 앞세워 미국 생활가전 1위 브랜드 자리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미국에서 올해 2분기 말 기준 세탁기, 냉장고 등 생활가전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주요 제품 다수가 고객 만족도와 신뢰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부사장)은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며 긍정적인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