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8일 저녁 화서문에서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개막식을 개최했다.
정조대왕이 꿈꿨던 신도시 수원화성을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특수조명으로 구현하는 이번행사는 10월 20일까지 화서문, 장안공원 일원, 장안문에서 열린다.
장안공원 일원에 조성한 ‘하모니 파크’에서는 국내외 공모로 선정한 국내 신진 작가와 국외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반응형, 체험형 미디어 아트를 만날 수 있다.
이재준 시장은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에서 정조대왕이 이루고자 했던 여민동락의 세상을 ‘빛과 영상’으로 구현했다”며 “미디어아트를 시작으로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등 세계유산 수원화성 3대 가을축제가 펼쳐지는데, 많은 시민이 함께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