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플랫폼 클룩(Klook)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속 가능한 여행을 활성화하고 지역 사회를 지원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영국 경제 분석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클룩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내총생산(GDP)에 약 72억 달러를 기여했으며 21만9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클룩은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의 새로운 회원으로서 체험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여행을 장려할 계획이다.
클룩은 새로운 지속 가능한 여행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코끼리 보호구역의 동물 복지 개선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또 지속 가능한 여행에 중점을 두는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친환경 여행의 기준을 확립한다.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무료 현지 투어 '찐 로컬 스팟 무료 여행'도 제공한다. 타이베이 워킹투어, 방콕 나이트 바이크 투어, 치앙마이 쿠킹클래스 등 현지 전문가와 함께 각 여행지의 문화유산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에릭 녹 파(Eric Gnock Fah) 클룩 COO 겸 공동 창업자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클룩은 책임 있고 지속 가능한 관광의 미래를 만들어갈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 여행객과 지역사회의 상호 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사회는 관광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