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은 길기연 대표이사가 2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2024 관광진흥유공 정부 포상’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51회를 맞이하는 관광의 날 기념 행사와 함께 진행된 '2024 관광진흥유공 정부 포상'은 국내 관광산업 진흥에 이바지하고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산업포장은 국내 관광 산업과 발전에 공로가 인정되는 자에게 수여하는 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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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대표이사는 2021년부터 서울 관광의 수장을 맡아 사계절 풍성한 서울관광 콘텐츠를 새롭게 구성하고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 서울과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취임 초기부터 서울 도심에 있는 주요 산들을 관광 명소로 발굴했으며, 북한산과 북악산에 서울 도심등산관광센터를 개관했다. 북악산 센터는 공식 개관 이후 4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작년 8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기 퇴영 위기 속 리더십을 발휘해 국가적 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한 점을 인정받았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웰컴 센터 및 무료 셔틀버스운영, 등산관광, K-POP 댄스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총 59개국 4723명의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에게 서울관광을 홍보했다.
길 대표이사는 “대한민국과 서울의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관광 콘텐츠 발굴과 마케팅을 통해 국내 관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