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글에서 "2시 TBS 라디오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방송에 출연했다. 최일구 선배님은 고향이 안성이라 편안하게 하고 싶은 이야기 하고 왔다"고 적었다.
이어 김 시장은 "라디오방송은 청취자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며 "가장 인상적인 댓글은 차가 막히면 바우덕이 축제에 '땅굴을 파서라도 오겠다'라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시에는 연합뉴스 뉴스워치에 출연해, 바우덕이축제는 물론 문화도시, 반도체소부장특화단지 조성 등 안성에서 준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며 "10분이란 짧은 시간에 안성을 알린다는 게 참 어렵다. 그래도 전 국민에게 안성의 새로운 모습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젠 낙원역사공원문화축제 보러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바우덕이 축제는 조선시대 유랑예인(流浪藝人) 집단인 남사당패를 이끈 최초의 여성 꼭두쇠 김암덕(金岩德)의 예술혼을 기리고 남사당놀이의 전통성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마련된 행사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인도네시아, 폴란드, 콜롬비아 등 다양한 국가가 참여하는 CIOFF(세계민속협의회) 세계민속공연과 외국인 서포터즈 운영,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유네스코 특별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문화도시 안성의 브랜드를 높이고자 안성문화장 페스타도 진행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