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이 시행 및 시공사로 참여한 마곡CP4구역 원그로브가 3년 만에 준공됐다.
태영건설은 26일 진교훈 강서구청장과 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 최진국 태영건설 대표이사, 이준성 마곡CP4 PFV 대표 외 설계사 및 사업 관계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곡 CP4(원그로브)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원그로브는 전체 연면적이 축구장 3개 규모인 약 46만3204㎡, 오피스 면적만 31만3243㎡로 준공을 앞두고 있는 3개 구역 오피스 면적의 총합인 61만9600㎡의 절반에 달한다.
지하 7층~지상 11층 4개 동으로 구성되며,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복합 상업시설인 ‘원그로브몰(One Grove Mall)’이 들어선다.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입점을 앞두고 있다. 축구장 1.5개 규모인 약 7600㎡의 중앙정원과 710m 길이의 조깅트랙이 갖춰진 ‘옥상정원’도 갖추고 있다.
원그로브에는 현재 대기업 계열사를 포함해 10개 회사가 임차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원그로브몰에도 60개의 임차의향서가 접수돼 전체 쇼핑몰 면적의 57%에 달하는 임대차를 협의 중인 상황이다.
최진국 태영건설 대표이사는 준공식 축사에서 “원그로브는 서울 서남부권의 중심인 마곡지구의 핵심에 위치한 대형 업무·상업 복합시설로서 앞으로 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