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25일 오후 타운홀미팅을 열고 "절박함을 가지고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 각 사업부는 분기마다 사업부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참여하는 타운홀미팅을 하고 있다.
이 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의 위기와 관련해 직원들의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사장은 '우수인력 확보와 인력 이탈 상황에 대한 대책'을 묻는 한 직원의 질문에는 "여러분이 열심히 일해달라"며 "주위에 나가려는 인력들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올해 DS부문 직원들의 성과급에 대해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사장은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 조직 간 소통을 개선하고, 메모리사업부 임원 목표관리제도(MBO)에 부서 간 소통 항목도 추가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