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6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전력기기 호황기를 맞이한 HD현대일렉트릭의 올해와 내년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목표 주가를 30만원에서 49만원으로 63% 상향 조정했다.
HD현대일렉트릭 목표 주가에는 고마진 지역 수주와 매출이 반영됐다. 2025년 추정 주당순이익(EPS)을 기존 대비 47% 올리고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23배에서 25배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전력기기 사업 매출 80%가 넘는 단순한 사업구조로 매분기 업황 호조가 반영된 깔끔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2018년 생산 능력을 확충해 지금 호황기 수혜를 가장 잘 받고 있는 기업"이라며 "2026년까지 최소 3년 이상 타이트한 공급 상황과 높은 수주단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