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포항서 경북 사과산업 대전환 선포식 개최…과수 산업 경쟁력 강화

2024-09-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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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는 25일 포항시 북구 죽장면 태산농원에서 경상북도 사과산업 대전환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한민국 사과 산업의 대전환을 알리는 행사가 포항에서 열리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다축형 평면 사과원이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과수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기후 위기로 몸살을 앓는 과수농가에 희망을 줄 수 있는 큰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30년 전 신경북형 사과원을 개발해 지금까지 우리나라 사과 산업을 선도해 왔다"면서, "이번 사과산업 대전환을 통해 다시 한번 새로운 역사를 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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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축형 평면 사과원, 생산성 30% 높이고 생산비는 30% 낮춰

경북도 사과산업 대전환 선포식 장면 사진경상북도
경북도 사과산업 대전환 선포식 장면 [사진=경상북도]
경북도는 25일 포항시 북구 죽장면 태산농원에서 경상북도 사과산업 대전환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도내 사과주산지 시장·군수, 관련 기관·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한민국 사과산업 대전환 홍보 영상 상영, 다축형 사과원 투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가 열린 죽장면 상옥리 태산농원 서상욱 대표는 두 자녀와 함께 국내 최대인 15ha 규모의 다축형 평면 사과원을 운영하면서 다축형 사과 재배 기술 확산과 청년 과수농업인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다축형 평면 사과원은 기존 방추형 수형보다 생산성은 30%가량 높고, 생산비는 30%가량 낮출 수 있는 수형으로 재해에도 강하고 스마트팜 적용에도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한민국 사과 산업의 대전환을 알리는 행사가 포항에서 열리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다축형 평면 사과원이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과수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기후 위기로 몸살을 앓는 과수농가에 희망을 줄 수 있는 큰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30년 전 신경북형 사과원을 개발해 지금까지 우리나라 사과 산업을 선도해 왔다”면서, “이번 사과산업 대전환을 통해 다시 한번 새로운 역사를 쓰려한다. 경북의 힘으로 대한민국 사과산업 틀을 바꿔 대한민국을 넘어 일본 아오모리, 미국 워싱턴, 이탈리아 티롤 등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경북 사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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