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25일 롯데지주에 대해 롯데케미칼의 실적 부진으로 세전이익 개선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은 각각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3분기 롯데지주의 연결 매출액은 4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2454억원으로 전 분기에 이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관계기업 중 롯데쇼핑과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실적 개선세에도 불구하고, 롯데케미칼의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있어 지분법손실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2025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 주가순자산비율(P/B)은 각각 8.9배, 0.5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아졌다"며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에 따라 순차입금 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