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버추얼 아티스트 시장 규모는 2028년 23조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굳건한 소비층을 보유한 산업에 K(한국)-팝 아이돌 시장의 성공 방정식이 더해져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3세기아이들은 라이브 공연, 팬미팅 등 다양한 환경에서 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버추얼 아티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창작물을 즐기는 것에서 나아가 소통과 교감, 응원 등을 함께할 수 있는 아트스트를 선보여 엔터테인먼트의 새 지평을 열겠다는 포부다.
우선 내년 상반기까지 가상 남성 그룹 제작에 나선다. 멤버별 캐릭터를 고도화하고, 아티스트를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다각화한다는 구상이다. 게임 엔진과 영상특수효과(VFX) 전문가도 영입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형민 23세기아이들 대표는 “버추얼 아티스트와 대중의 끊임없는 접점을 만들어내며 이전에 없던 새 시대의 재미와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실험적 비주얼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세상에 영감을 주는 미래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