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첫 농림위성 발사…농식품부 유관기관과 정책협의체 구성

2024-09-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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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하반기 우리나라의 첫 농림위성 발사를 앞두고 위성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 협의체가 구성된다.

    현재 농진청과 산림청은 농림위성 개발과 위성 자료 수집, 영상 분석 및 배포 등을 전담할 위성활용센터를 구축하는 등 위성정보의 생산·활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정책협의체는 농림위성 발사에 앞서 식량안보와 수급 안정, 기후변화·재해 대응 등 위성정보의 정책적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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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위성센터 상황실사진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위성센터 상황실 [사진=농촌진흥청]

내년 하반기 우리나라의 첫 농림위성 발사를 앞두고 위성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 협의체가 구성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농림위성 활용 정책협의체를 구성,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서울 한가람 평가장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내년 발사될 농림위성은 농·산림 상황 관측, 홍수·가뭄 등 재해 대응을 위해 농촌진흥청, 산림청, 우주항공청이 공동으로 개발 농림분야 특화 위성이다. 현재 농진청과 산림청은 농림위성 개발과 위성 자료 수집, 영상 분석 및 배포 등을 전담할 위성활용센터를 구축하는 등 위성정보의 생산·활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정책협의체는 농림위성 발사에 앞서 식량안보와 수급 안정, 기후변화·재해 대응 등 위성정보의 정책적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농식품부가 주관하고 농촌진흥청·산림청이 참여한다. 

농림위성이 가동되면 전 국토의 농·산림 상황에 대한 준실시간 정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그간 표본·육안 조사 중심으로 이뤄지던 주요 농작물 관측이 객관적·주기적 데이터 기반으로 바뀌면서 정확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림위성을 통해 얻는 정보가 농작물 재배 관측은 물론 기후위기 및 재해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의체 출범 회의를 시작으로 위성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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