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미문의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LA 다저스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10번째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간) 9월 세 번째 주 주간 내셔널리그 MVP로 오타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타니는 개인 통산 10번째 주간 MVP에 등극했다.
현재 오타니는 절정의 홈런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어느덧 53홈런까지 늘렸다. 이제 2홈런만 추가하면 55홈런-55도루도 가능하다. 다저스는 이제 정규 시즌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주간 MVP는 시애틀 매리너스 외야수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뽑혔다. 로드리게스는 주간 6경기 타율 0.433 3홈런 9타점으로 맹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