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무용단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2024 댄스 나우 아시아(Dance Now Asia)’에 초청받아 타이베이 중산홀 무대에 오른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댄스 나우 아시아’는 다양한 아시아 도시의 댄스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참여 도시 간의 교류를 목표로 개최되는 축제로 개최 첫해인 올해에는 타이베이(대만), 대구(대한민국), 도쿄(일본),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4개 도시가 참여한다.
대구시립무용단은 2023년 시범 축제에 참여해 최문석 예술감독의 안무작 ’어덜트칠든런(Adult Chidren)으로 현지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국공립 현대무용단의 명성에 걸맞게 대구시립무용단은 대구 무용계의 중심 역할뿐 아니라 국내외 활동을 통해 그 명성을 확장해 가고 있다.
최문석 예술감독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대구시립무용단을 알리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라며 “2025년에는 구체적인 성과들이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