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9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찾아가는 문화배달 ‘아트트럭’ 행사를 통해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소외지역에 아트트럭이 직접 찾아다니면서 특별한 공연과 문화누리 아트마켓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이고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을 제고하고자 마련했다.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예술단체와 청년예술가 약 14개 팀이 아트트럭에 참여하고 있다. 클래식, 퓨전국악, 재즈 민요, 팝페라 등 풍성하고 수준 높은 다양한 공연을 보여준다.
공연과 함께 운영되는 문화누리 아트마켓에서는 개최 지역 가맹점이 문화누리카드로 구매할 수 있는 생활한복, 레진, 라탄공예품, 목공예품 등을 현장 판매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국가유산진흥원이 국내 우수 공공기관 및 사회적기업 등과 협업으로 전통문화의 가치를 살려 직접 개발한 다양한 아트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여 문화예술, 국내관광,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자 1인당 연 13만원의 지원금을 문화누리카드 발급과 자동재충전을 통해 지급한다. 발급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