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19일 "청년들의 정책 제안 가장 가까운 창구가 되는 과천청년네트워크에서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신 시장은 "과천 청년으로 구성된 과천청년네트워크에서 시 청년정책사업으로 발굴된 6개 제안 사항에 대해 시민들 대상, 선호도를 조사하는 ‘대시민 투표’를 내달 3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시에 제안할 청년정책을 발굴하고자 기존 정책에 대한 검토와 숙의 토론 등을 거쳐 수용 가능성, 창의성, 수혜자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총 6가지의 정책제안사업을 확정했다.
이번 대시민 투표 대상이 되는 사업은 육아용품 대여사업, 청년포털 구축사업, 문화체육네트워크 활성화사업, 문화예술 생활화 프로젝트, 과천스마트도서관 확대, 과천 청년 자매도시 교류사업 등이라고 신 시장은 귀띔했다.
과천청년네트워크는 오는 21일 중앙공원에서 열릴 ‘과천청년축제’와 청년공간 ‘비행지구’에 투표소를 설치, 해당 기간 동안 시민 의견을 받는다. 또 비행지구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투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이번 조사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