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걷기 열풍에 동참하다

삼척해안 트레일 트레킹 페스타 안내 포스터[사진=삼척시]

삼척시는 걷기 열풍에 동참하며, 아름다운 해안절경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삼척 해안 트레일‧트레킹 페스타'는 강원관광재단이 주관하며,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사부광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는 '이사부 독도 평화의 다리'와 연계하여 동해안 최대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이사부길을 따라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세 가지 트레킹 코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새천년코스(5km), 독도코스(10km), 이사부코스(13.5km)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자 참가비 일부를 삼척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한다. 또한, 플리마켓 부스를 운영하여 지역 특산품의 홍보와 판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관광 명소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참가 신청은 삼척해안트레일‧트레킹페스타 공식 웹사이트에서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참가비는 새천년코스 4만원, 독도․이사부코스 5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홍옥희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의 트레일러 관광객들이 삼척의 아름다운 해안절경을 달리며 건강과 힐링을 경험하고, 삼척을 다시 찾고 싶은 고향으로 기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삼척 해안 트레일‧트레킹 페스타'는 자연과 건강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삼척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널리 알리며,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가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대상 및 청춘만개상을 수상하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삼척시는 강원도에서 개최된 '2024 강원특별자치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어 큰 주목을 받았다.
 
도계평생학습센터 성인문해2반 김분남(80세) 학생은 '탄 팔러가던 날'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김분남 학생은 어릴 적에는 가난으로 인해 공부할 기회가 없었지만, 문해교육을 통해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향상시켰다. 그녀는 "죽을 때까지 계속해서 공부하여 즐거운 삶을 살고 싶다"며 "글을 배워 시를 쓸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척시 도계평생학습센터 성인문해1반 김금순(82세) 학생의 '부서진 몸을 꿰매는 시간'과 삼척시평생학습관 성인문해2반 김희순(89세) 학생의 '불러보지 못한 이름'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삼척시평생학습관 성인문해1반 남옥금(68세)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삼척시 평생학습관 성인문해1반 김영옥 외 13명은 나무스틱체조 '대박났네'로 청춘만개의 꽃 학예발표회에 참가하여 최고의상인 청춘만개상을 수상했다.
 
삼척시는 문해교육을 통해 비문해 및 저학력 학습자들의 기초 및 생활 문해능력 향상을 위한 수준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성인문해교육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문해학습자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삼척시의 이러한 성과는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습자들의 열정과 노력을 인정하는 좋은 사례이다. 시는 앞으로도 문해학습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문해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