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국인 유학생 86.5% "한국 취업 원한다"

2024-09-19 13:54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 10명 중 8명 이상이 졸업 후 한국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외국인 채용 공고(43.9%)나 △비자를 제공하는 회사정보(42.6%)를 찾기 어렵다는 응답이 많았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실장은 "한국으로 유학을 온 외국인 학생들 중 졸업 후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취업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다"며 "언어능력, 보유 비자 맞춤 설정 등 특화된 외국인 채용 서비스 클릭을 통해 외국인 우수인재들이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설정

취업 희망 분야 '서비스' 1위...교육·판매 순

사진잡코리아 클릭
잡코리아·클릭이 조사한 외국인 유학생 희망 취업 분야 [사진=잡코리아·클릭]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 10명 중 8명 이상이 졸업 후 한국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가 자사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과 함께 현재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 중 86.5%가 '현재 한국에서 취업을 알아보는 중(41.9%)'이거나 '알아볼 계획(44.5%)'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들 중 11.6%는 이미 한국에서 일자리를 얻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에서의 취업에 관심이 없다'는 응답은 1.9%로 소수에 불과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취업을 했거나 희망하는 분야로는(복수 응답) △서비스 분야가 응답률 41.3%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교육 분야(32.3%) △판매 분야(24.5%) △IT.정보통신 분야(18.1%) △금융 분야(17.4%) △물류 분야와 △제조 분야가 각각 10.3% 등의 순이었다.
 
실제 이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에 처음 입국한 목적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도(복수응답) △유학(81.3%) 외에 △취업 자체가 목적이었다는 응답도 22.6%로 적지 않았다. 다음으로 △한국어 연수(12.9%)나 △관광(8.4%) △친척이나 지인 방문(2.6%)을 위해 처음 한국에 온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한국에서의 체류 기간은 △3~5년 정도가 36.8%로 가장 많았으며 △5~10년(25.2%) △1~2년(19.4%) △10년 이상도 18.7%로 5명 중 1명 정도에 달했다. 향후 한국 체류 목적 역시 △취업이 67.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취업준비 방법으로는(복수 응답) △채용 플랫폼을 통해 직업 정보를 찾는 경우가 응답률 60.0%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학교 취업지원실 등을 통해 (34.8%) △지인 추천을 통해(32.3%) △취업 박람회(25.2%) 등을 통해 취업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외국인 구직자들의 경우 한국에서 취업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채용 공고(43.9%)나 △비자를 제공하는 회사정보(42.6%)를 찾기 어렵다는 응답이 많았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실장은 "한국으로 유학을 온 외국인 학생들 중 졸업 후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취업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다"며 "언어능력, 보유 비자 맞춤 설정 등 특화된 외국인 채용 서비스 클릭을 통해 외국인 우수인재들이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