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이달 초 양일간에 걸쳐 양 구청(상록·단원구청)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특이 민원 대응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악성·특이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시는 악성·특이 민원에 대한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특이 민원 응대 매뉴얼’을 제작·배부해 민원인의 폭언·성희롱·폭력 등의 위법행위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법적 대응 전담 부서를 지정해 위법행위에 대한 세부 대응 계획을 수립했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이 전제돼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