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가 최근 2025학년도 수시 지원을 마감한 결과, 3438명 모집에 8만4031명(경쟁률 24.4대 1)이 지원해 전국대학 중 수시모집 지원자 수 기준 1위를 차지했다.
18일 가천대에 따르면, 이는 3314명 모집에 7만6264명(평균경쟁률 23대1) 이 지원한 지난해에 비해 7767명(10.2%)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올해 신설한 의과대학 의예과 논술전형은 40명 모집에 8209명이 지원해 20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정원이 확대된 자유전공은 지역균형전형 321명 모집에 6592명이 지원해 2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의예과는 가천의약학전형 7명 모집에 199명이 지원해 28.4대 1, 학생부우수자전형은 5명 모집에 138명이 지원해 2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농어촌(교과) 전형은 1명 모집에 17명이 지원해 17대 1을 기록했다.
약학과는 가천의약학전형 12명 모집에 642명이 지원해 53.5대 1, 학생부우수자전형 3명 모집에 113명이 지원해 37.7대 1, 교육기회균형 전형은 3명 모집에 59명 지원, 19.7대 1, 농어촌(교과) 전형은 1명 모집에 29명이 지원해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요 전형별 경쟁률을 보면 논술전형이 1012명 모집에 4만4043명이 지원해 43.5대 1 △학생부우수자전형이 502명 모집에 4486명이 지원해 8.9대 1 △지역균형전형이 401명 모집에 8836명이 지원해 22대 1 △가천바람개비전형이 518명 모집에 1만2662명이 지원해 2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이길여 총장은 “대학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대학발전체계 구축과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로직스 등 첨단산업분야 인재 육성 노력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기대가 수시원서접수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 된다”며 “앞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 육성을 통해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