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OTT도 콘텐츠 '풍년'…"드라마부터 영화까지"

2024-09-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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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부터 닷새 동안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간 콘텐츠 경쟁이 치열하다.

    티빙·웨이브·쿠팡플레이 등 국내 OTT 플랫폼은 물론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등 해외 OTT 플랫폼도 추석 맞이 오리지널 콘텐츠를 쏟아내며 이용자 끌어들이기에 골몰하고 있다.

    먼저 티빙은 사극 '우씨왕후'의 시즌2를 지난 12일 공개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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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웨이브·쿠팡플레이·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나란히 추석 맞이 콘텐츠 '출격'

OTT 추석OTT 추석
[사진=티빙]
14일부터 닷새 동안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간 콘텐츠 경쟁이 치열하다. 티빙·웨이브·쿠팡플레이 등 국내 OTT 플랫폼은 물론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등 해외 OTT 플랫폼도 추석 맞이 오리지널 콘텐츠를 쏟아내며 이용자 끌어들이기에 골몰하고 있다.

먼저 티빙은 사극 '우씨왕후'의 시즌2를 지난 12일 공개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왕위를 노리는 이들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우씨왕후(전종서 분)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그려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달 26일 첫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는 오는 16일 7회를 방영한다.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OTT 중에서는 티빙을 통해 볼 수 있다.

티빙은 이와 함께 추석 연휴 동안 '정주행'할 수 있는 추천작으로 △선재 업고 튀어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등을 선정했다.
 
OTT 추석OTT 추석
[사진=웨이브]
웨이브는 최근 오리지널 예능 '여왕벌 게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야생 환경 속에서 펼쳐지는 계급 생존 리얼리티 예능으로, 여성 6인이 남성 3인과 각각 팀을 이뤄 상금을 놓고 경쟁한다. 치열한 몸싸움과 치밀한 수싸움을 통해 이용자들의 눈길을 모으겠다는 계획이다. 

지상파 채널들이 추석 특집으로 방송하는 다양한 특집 방송들도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KBS의 'KBS 대기획-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 박진영'과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이욱정 PD의 새로운 다큐멘터리 시리즈가 웨이브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롱 리브 더 독'과 '휴먼크로니클-병원' 두 작품이 공개된다.

추억의 드라마들도 4K 고화질로 만날 수 있다. 웨이브에서 △내 이름은 김삼순 △궁 △풀하우스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의 드라마를 '정주행'할 수 있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14일 'SNL 코리아 시즌6' 곽동연편을 공개한다. 배우 곽동연이 호스트로 출연해 안방에 재미를 안긴다. 또 로맨틱 코미디 작품인 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도 추석 연휴 중 방영된다.

특히 극장에서 상영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최신 영화들이 쿠팡플레이에서 일찌감치 선보인다. 올 여름 극장가에서 호평을 받은 신작 영화 '리볼버'와 '파일럿'이 나란히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리볼버'에서 열연을 펼치는 전도연·지창욱·임지연 등과 '파일럿'의 조정석을 안방에서 편하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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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해외 플랫폼들도 이에 질세라 추석 연휴 맞이 콘텐츠를 쏟아낸다. 넷플릭스는 영화 '무도실무관'과 예능 '흑백요리사'를 나란히 공개한다. 지난 13일 첫 선보인 '무도실무관'은 다양한 무도를 습득한 이정도(김우빈 분)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 분)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흑백요리사'는 오는 17일 공개되는데, 요리사 100명이 치열한 요리 대결을 펼친다.

디즈니플러스는 코믹액션 수사극 '강매강'을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11일 공개했다. 전국 꼴찌의 강력반과 최고의 엘리트 강력반장이 만나 최강팀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동욱, 박지환 등이 주연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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