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지역 거점 병원들을 ‘빅5’(서울아산병원·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성모병원) 병원 못지않게 키워서 환자가 서울에 가지 않아도 충분히 훌륭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추석 연휴를 앞둔 이날 전남 화순전남대병원 암센터를 방문해 연휴 비상 진료 대응 체계를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내가 사는 지역에서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은 국민으로서 가져야 할 당연한 권리”라며 “정부는 의료 개혁을 통해 국민이 당연한 권리를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탄탄한 지역 완결형 의료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총리는 “전공의 이탈로 우리 의료가 어렵지만, 현재 의료 붕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은 결코 아니다”라며 “여당과 야당, 정부가 힘을 합치면 충분히 국민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화순전남대병원 같은 병원이 많아질 수 있도록 전력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광주·전남 지역 신규 발생 암환자의 약 50%가 치료받고 있는 병원이다. 의료진은 “지역의료 기둥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로 암치료에 집중 투자해 전국 병상당 암수술 1위, 뉴스위크 선정 ‘월드베스트 암병원’으로 4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을 격려하고 환자들과 병원 인근 ‘치유의 숲길’을 함께 걸으며 위로를 전했다.
한 총리는 추석 연휴를 앞둔 이날 전남 화순전남대병원 암센터를 방문해 연휴 비상 진료 대응 체계를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 총리는 “전공의 이탈로 우리 의료가 어렵지만, 현재 의료 붕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은 결코 아니다”라며 “여당과 야당, 정부가 힘을 합치면 충분히 국민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화순전남대병원 같은 병원이 많아질 수 있도록 전력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광주·전남 지역 신규 발생 암환자의 약 50%가 치료받고 있는 병원이다. 의료진은 “지역의료 기둥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로 암치료에 집중 투자해 전국 병상당 암수술 1위, 뉴스위크 선정 ‘월드베스트 암병원’으로 4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을 격려하고 환자들과 병원 인근 ‘치유의 숲길’을 함께 걸으며 위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