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27일까지 ‘한류동호회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함께 잇기’(이하 K-커뮤니티 챌린지)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K-커뮤니티 챌린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해 2019년부터 지속돼 온 ‘한류동호회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함께 잇기’ 사업의 일환이다.
‘2024 K-커뮤니티 챌린지’는 △조선팝 △소고춤 △태권무 △한식 4개 부문으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특히 많은 한류 팬의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 대중문화 아티스트와 전문가가 직접 참여한 한국문화 강습 영상이 제공된다.
대중문화 아티스트로는 △에스에프나인(SF9) △베베(BEBE) △이펙스(EPEX)가 참여하고, 분야별 전문가(예술인)로는 △악단광칠(조선팝) △태권크리(태권무) △비슬무용단(소고춤)이 함께 했다.
강습 영상은 외국인들이 자연스럽게 한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선정릉 △남산공원 △김포 한옥마을 △선유도 공원 등에서 촬영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를 불문하고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과 향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챌린지 부문별 우승팀은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방한과 더불어 11월 2일 열리는 ‘K-커뮤니티 페스티벌’에서 직접 공연할 수 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관계자는 “특히 올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업해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한식을 도전 과목으로 새롭게 선정했다”라며 “한류 팬들이 한식 만들기에 직접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한국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견인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