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승객 2600명을 태운 추석 전세선 크루즈가 12일 오후 속초항에서 출항했다고 밝혔다.
해당 크루즈는 속초항을 떠나 일본 오타루, 아오모리를 들러 속초항으로 돌아온다. 5박 6일 일정이며, 이틀간은 전일 해상에 머물러 크루즈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다.
한국에서 출항하는 최대 크루즈인 11만 4500톤급의 전세선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는 내부에 대극장과 실내외 수영장을 비롯해 카지노와 헬스장까지 갖추고 있어 크루즈 안에서 모든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약 4800명의 승객과 함께 동해 바닷길을 열게 됐다”라며 “지난 12년 간의 전세 크루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추석 기간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5월 5100명의 승객을 송출한 데 이어 이번 2항차에 걸친 추석 전세선 크루즈로 올해 들어 약 1만명의 승객을 송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