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태풍은 추석 연휴가 시작하는 오는 14일 최대 풍속 시속 97㎞의 강도 '중'으로 발달한 후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360㎞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5일 대만 동북동쪽 470㎞ 부근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태풍은 대만과 오키나와 사이를 지나 중국 상하이 쪽으로 북상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기상청은 "태풍이 남긴 다량의 수증기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태풍 발생 초기인 만큼 경로와 세력이 유동적이라 발달 상황을 예의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