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민 선호 역세권 개발 유형은 '문화체육 복합형'"

2024-09-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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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0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2024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를 열고, 수원형 역세권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지금 수원에 철도역이 14개 있는데, 몇 년 안에 모든 광역철도사업이 완료되면 두 배 가까이 늘어난다"며 "철도역을 중심으로 압축 개발하고, 컴팩트시티(고밀도 개발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2년 출범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은 수원시의 대표적인 거버넌스 기구로 도시기본 구상을 할 때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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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혁신 거점 조성' 주제로 열린 '2024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 결과

이재준 시장가운데이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이재준 시장(가운데)이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0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2024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를 열고, 수원형 역세권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도시정책 시민(청소년)계획단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원탁토론, 이재준 시장과 도시 전문가들이 함께한 토크 콘서트로 이어졌다. 그룹별로 토론 후 투표를 했다.
 
그 결과 ‘원하는 역세권 개발 유형’은 ‘문화체육복합형(생활서비스 밀착형, 체육문화공간)’ 35%, ‘생활밀착형(편의시설과 주거공간, 복합공간, 교통망 확충)’ 23%, ‘도심복합형(창업활성화 자연친화적 복합개발’ 21%, 경제거점형(일자리 창출·증진 기회) 19%순이었다.
 
이 시장이 원탁토론회 참석자들과 함께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이 시장이 원탁토론회 참석자들과 함께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이재준 시장은 “미래 수원은 철도역을 중심으로 하는 사통팔달 도시로 변화하는데, 철도역을 중심으로 하는 역세권 개발이 지역을 새롭게 만드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 “역세권 개발로 공간을 대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수원에 철도역이 14개 있는데, 몇 년 안에 모든 광역철도사업이 완료되면 두 배 가까이 늘어난다”며 “철도역을 중심으로 압축 개발하고, 컴팩트시티(고밀도 개발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2년 출범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은 수원시의 대표적인 거버넌스 기구로 도시기본 구상을 할 때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의견수렴·토의를 바탕으로 시민이 바라는 수원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시민계획단은 시민 공모, 시민 단체 추천 등으로 선정하는데, 시민·시의원·시민단체·학생·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청소년)계획단은 2013년 도시대상 대통령상을 받았고, 2014년에는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 등재되는 등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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