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연일 하락세 52주 신저가… 증권가 목표주가도 줄하향

2024-09-11 09:33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연일 하락세를 나타내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9만6000원까지 30% 내렸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추정 매출액은 79조 3000억원, 영업이익은 10조 3000억원으로 컨센서스(매출액 83조 3000억원, 영업이익 13조 3000억 원)를 각각 5%, 23% 밑돌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2분기 10조 4000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글자크기 설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아주경제 DB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아주경제 DB]
 
삼성전자가 연일 하락세를 나타내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사들의 눈높이도 낮아지는 추세다.
 
11일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66%) 내린 6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6만50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최근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도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9만6000원까지 30% 내렸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추정 매출액은 79조 3000억원, 영업이익은 10조 3000억원으로 컨센서스(매출액 83조 3000억원, 영업이익 13조 3000억 원)를 각각 5%, 23% 밑돌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2분기 10조 4000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채 연구원은 “스마트폰 업체들의 메모리 보유 재고가 다시 13~14주로 증가함에 따라 디램, 낸드 모두 전 분기 대비 출하량이 줄어들고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폭도 한 자리 수로 제한될 것”이라며 “반도체(DS) 부문의 이익배분(PS) 충당금이 일시에 반영돼 일회성 비용이 증가하는 것도 3분기 감익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KB증권, 메리츠증권, 현대차증권, DB금융투자 등 목표가를 내렸다.
 
KB증권은 목표가를 13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메리츠증권도 목표가를 기존 10만 8000원에서 9만 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현대차증권과 DB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11만원에서 각각 10만4000원, 10만원으로 낮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