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1900억원가량을 조기 지급하고 추석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협력사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 등 운영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어나는데,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해 협력사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도 지원한다. 지역 특산품 51억여원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명절 선물로 증정한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산 농수산물 소비 증진을 위해 약 55억원어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추석 격려금으로 지급한다.
전국 각지에서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병행한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사회복지관, 봉사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세대 등 소외계층에게 명절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