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목포해양대 실습선 세계로호가 충남 당진항 기항을 계기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당진항 고대부두 5번 선석에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과 승선체험 등 실습선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당진시와 국립 목포해양대학교는 2022년도에 체결한 ‘당진항 항만물류 발전 및 미래 해양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협력사업 일환으로 만남의 날(Visiting Day) 행사를 추진 중이다.
당진시는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학교에서 실습선까지 이동하는 버스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 목포해양대 입학학생처가 진행하는 대학입시 및 진로교육과 선내 견학, 항해 시뮬레이션, 선박 조종 VR 체험, 포토존 기념 촬영, 정복 입어보기, 안전교육 등의 체험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당진시-국립목포해양대학교 두 기관의 협력이 당진시 해운·항만·물류 분야 해양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당진항 인지도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