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영천시는 지난 10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취창업관에서 영천시취업지원센터와 대학일자리+센터가 공동으로 ‘The Star 영천채용박람회’를 개최해, 학생들과 지역 기업을 잇는 채용면접 및 다양한 취업·채용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연중 추진하는 ‘멀티테마 미니채용박람회’의 하나로, 지난해 영천시 12개 우수기업이 참가한 ‘The Star 영천채용박람회’의 성공개최에 힘입어 다시 열리게 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성한기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양쌍봉 영천고용복지센터소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고, 지역고용지원기관들도 청년고용정책과 사업,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을 알리는 취업 컨설팅 부스를 운영해 일자리 활로를 찾는 학생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했다.
기업 면접에 참가한 대구가톨릭대의 한 재학생은 “학생들이 혼자서 고용서비스, 직업훈련, 채용정보 등을 찾아 다니며 취업을 준비하기는 벅찼는데, 이번 행사에서 취업에 필요한 많은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지역의 우수기업 담당자들과 만나 궁금했던 부분을 듣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알게 돼 앞으로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기업, 지자체, 대학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긴밀한 협력으로 추진되는 채용 박람회를 통해 많은 구인·구직자가 알찬 일자리 결실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청년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고용 시장에 진입해 안정과 만족을 누릴 수 있도록 빈틈없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