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10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서울 전역에 폭염 경보를 띄웠다. 폭염 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나타난다. 9월 들어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폭염 경보보다 낮은 단계인 폭염주의보는 경기도(광명, 과천, 시흥, 부천, 동두천, 연천, 양주, 의정부, 수원, 성남, 안양, 구리, 군포, 의왕, 하남, 이천, 화성), 강원도(영월, 평창평지, 정선평지,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평지, 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 충청남도(천안, 예산, 당진, 서산, 서천, 홍성), 충청북도(보은, 괴산, 제천, 증평), 전라남도(나주, 장성, 화순,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흑산면제외), 진도, 흑산도.홍도, 거문도.초도), 전북자치도(부안, 군산,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익산, 남원), 경상북도(청도, 고령, 성주, 칠곡, 문경, 영주, 영양평지, 봉화평지, 영덕, 경주), 경상남도(함안, 산청, 함양, 거창, 통영, 사천, 거제, 고성),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외),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광주, 부산, 울산에 발령됐다.